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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여행 - 산요지방-오카야마・구라시키・오노미치
att.JAPAN Issue 38, January 2008

산요지방-오카야마・구라시키・오노미치

산요지방은 일본 서부의 중심인 오사카의 서쪽과 약 500km에 걸쳐 동서로 솟아있는 주고쿠산지의 남쪽에 위치한다. 남쪽으로는 세토내해가 펼쳐지고 일년 내내 강우량이 적다. 이번에는 산요지방에서도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오카야마-구라시키-오노미치를 중심으로 그 매력을 찾아가 보자.

 오카야마
산요지방의 교통의 요지. 산인지방(주고쿠산지 반대편)과 세토내해를 건너서 시코쿠지방으로 가는 철도의 터미널로서 그 역할은 크다. 산요신간선 오카야마역을 나오면 눈에 들어오는 것은 동물을 데리고 가는 코믹한 석상. 모티브인 ‘모모타로’는 오카야마에 전해져 내려온 전설로 일본을 태표하는 옛날 이야기의 하나이다. 복숭아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개・원숭이・꿩을 데리고 도깨비를 물리치러 간다는 이야기 속에서 종종 등장하는 ‘기비단고(수수경단)’는 지금까지 오카먀마의 명산품이다.

okayama castle 시가지를 둘러보기에는 시내전차가 편리. 오카야마에키마에역에서 3번째 역인 조카역에서 내리면 명소인 오카야마성까지는 도보로 5분. 1597년에 완성된 원래의 성은 2차세계대전 때 소실되었지만 1966년에 시민의 협력으로 재건된 현재의 오카야마성도 창건 당시나 다름없이 까만 벽이 실로 인상적이다. 그 색깔때문에 ‘까마귀성’이라고도 불리며 일반적인 흰벽의 성과는 너무나도 다르다. 천수각의 내부에는 옛 성주가 생활했던 성주의 터가 재현되어 있는 등 에도시대(1603-1867)의 영주와 시민의 생활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오카야마성에서 다리를 건너면 일본 3대 정원의 하나인 ‘고라쿠엔’ 이 펼쳐진다. 약 4만평의 부지를 자랑하는 정원은 훤희 트였고 푸르른 잔디로 덮여있다. 에도시대 때 오카야마의 영주 이케다쓰나마사가 만든 이래 300년. 몇 번이나 복구되었지만 여전히 그 우아함을 지니고 있다. 정원 안에는 찻집도 있으니까 휴식겸 계절마다의 경치를 즐기면서 말차와 경단을 맛보자. 잔디안에 들어 갈 수 있는 구역도 있고 맑은 날에는 일광욕을 즐길 수도 있다.

ushimado 우시마도
우시마도는 세토내해와 접하고 있는 마을로 일본의 아름다운 석양 명소 100의 하나. 시코쿠와 혼슈 사이에 있는 바다는 파도가 잔잔하고 낮에는 서서히 번져가는 듯한 해면의 색깔도 매우 아름답다.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달빛이 바다에 길게 비치는 ‘문 로드’도 즐길 수 있다. 해면에는 쇼토시마와 같은 큰 섬에서 무인도같은 작은 섬까지 많은 섬들이 떠있다. 기후도 에게해와 비슷해서 맑은 날이 많고 올리브의 생산도 성하다.

마을 풍경은 리조트호텔 등의 유럽풍의 건물과 순수한 일본풍의 격자창과 흰벽의 집들, 양조장의 저택 등 오래된 어촌의 분위기도 지니고 있다. 자전거를 빌려서 해안을 따라 산간의 올리브밭을 가로질러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세토내해의 맛있는 바다 음식을 올리브유로 조리한 양식도 즐길 수 있지만 눈앞의 바다에서 바로 잡아올린 낙지(문어)의 샤브샤브도 꼭 먹어보길 바란다.

bizen 수수한 멋의 도자기로 유명한 마을, 비젠
도자기의 가마로 연결된 붉은 벽돌 굴뚝이 튀어나온 집들이 인상적인 마을, 비젠. 비젠도자기는 유약을 사용하지 않고 무늬도 없기 때문에 흙과 형태와 불로만 만들어진 소박한 매력의 도자기.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다도가 시작된 4-500년 전부터 ‘와비사비(수수한 멋)’를 표현하는 용기로서 소중히 여겨져 왔다.

JR인베역에서 내리면 역앞에는 비젠도자기의 가마와 굴뚝을 이미지로 한 건물의 비젠야키덴토산교카이칸(비젠도자기전통산업회관)이 있고 도자기체험을 할 수 있다. 역 주변에는 작품을 창가에 전시하는 오래된 비젠도자기 가게가 즐비한다. 작은 꽃병은 선물로도 좋을 것이다. 비젠도자기는 무늬가 없기 때문에 꽃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용기. 게다가 유약을 사용하지 않아서 용기가 숨을 쉬기 때문에 꽃이 오래간다고 한다. 맥주를 비롯해 술맛도 한층 좋으니까 술잔도 권하고 싶다. 음식은 간장 상인이 개발한 ‘간장 아이스크림’이 유명. 조금 짭짤하고 맛있다. 또 일본 최초의 서민 학교이며 국보로 지정된 시즈타니학교도 가까이에 있다.

kurashiki 구라시키
창고의 마을로서 알려진 구라시키. 중세까지는 그 대부분이 바닷속에 있었다. 에도기1603-1867)에 왕성했던 간척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된 지역에 상인들은 상업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상업은 번창해 갔다.

역에서 구라시키추오도리 거리를 지나 남쪽으로10분쯤 걷다 보면 ‘구라시키 미관지구’가 나오는데 이곳에는 오래된 집들이 남아 있으며 왕년의 활기 넘쳤던 마을 풍경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아스팔트 포장의 도로는 돌바닥으로 변하고 길가에는 조용한 강이 흐른다. 가게 앞에는 맛있는 음식 냄새가 풍겨나고 길에는 저택이나 창고등의 건물이 즐비한다. 거리에는 잡화상이나 화가들이 활기차게 손님들을 끌어들이며 인력차가 관광객을 태우고 달린다. 바다 위에서는 보트에서 오후의 한 때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마을 전체에 포근하고 평온한 분위기가 감돈다.

gangukan흰색과 검정색의 창고가 즐비한 곳을 걷다보면 열려있는 문사이로 화려한 색깔의 잡화가 보이는 곳이 있다. ‘니혼교도간구칸(일본향토장난감박물관)’은 1967년에 에도시대(1603-1867)의 오래된 쌀창고를 이용해서 오픈했다. 전국 각지의 향토 장남감과 해외의 장남감을 포함해서 4만점을 보유, 그 중 약 5000점을 전시. 귀여운 작은 새의 피리(신사의 인기있는 기념품)와 ‘다루마(달마)’라 불리는 빨갛고 둥근 인형. 그 밖에도 주사위를 던지면서 노는 일본 전통 놀이 ‘스고로쿠’나 하늘에 날리며 노는 연 등 다양한 전시품에 놀랄 것이다. 유료 전시는 어른 500엔, 무료전시도 있다. 겔러리카페도 있다.

다시 길을 걷다보면 그리스신전 스타일의 건물이 나온다. 이것은 ‘오하라미술관’. 1930년 구라시키를 기반으로 폭넓게 활약했던 사업가 오하라마고자부로가 1929년에 죽은 친구이자 화가인 고지마토라지로를 기념해서 설립했다. 서양미술 중심의 사립미술관으로서는 일본 최초. 엘 그레코의 명화 ‘수태고지’을 비롯한 걸작으로 불리는 수많은 서양화를 소장하고 있는 본관・분관 외에, 공예관・동양관에 전시되어 있는 일본근대 미술작품의 도예・판화도 꼭 보길 바란다.

tivoli미관지구의 강변을 좀 벗어나서 3분. 붉은 벽돌에 담쟁이덩쿨이 얽혀 있는 외관이 예쁜 ‘구라시키 아이비스퀘어’는 메이지시대(1868-1912)에 세워진 방적공장을 개축해서 현재는 관광객이 머물도록 하고 있다. 로비나 통로도 빨강색과 검은 색의 서양 장기판 무늬의 마루로 되어 있고 서양풍의 창문과 램프가 세련됨을 보여준다. 안마당도 넓고 잠깐 쉬기에는 안성마춤이다.

미관지구를 뒤로 하고 구라시키역을 통과해서 반대편으로 나오면 눈에 띄는 유원지. ‘구라시키 티보리 공원’ 은 역에서 북쪽으로 걸어서 1분, 테마파크는 코펜하겐에 있는 테마파크 ‘티보리공원’과 제휴해서 만든 유원지. 낮에는 안데르센 동화의 세계를 즐기려는 가족동반 관람객으로 붐빈다. 밤에는 유원지나 길가가 조명으로 빛나고 마치 보석함 안에 들어간 것 같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창구에서 이브닝티켓을 구입해 동화의 세계에 잠기면서 맘껏 밤의 산책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senkoji 오노미치
세토내해와 접하고 옛부터 해운의 성황으로 번성해 온 오노미치. 1999년 시마나미카이도 가도의 개통으로 시코쿠의 이마바리시와 연결되어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지위를 높여가고 있다. 자주 영화의 촬영지가 되기도 해서 일본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영화와 관련있는 지역을 돌아보는 것도 즐거울 것이다.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센코지공원은 역 뒤에 솟아있는 조금 높은 산의 중턱에서 산꼭대기에 걸쳐서 펼쳐진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등나무, 가을에는 국화, 계절마다의 다양한 꽃들을 즐길 수 있다. 좁은 골목길을 빠져나가 돌계단을 오르고 이곳 사람들과도 인사를 나누면서 마을을 걸어보자. 공원 입구까지는 로프웨이도 통과하기 때문에 일정이나 컨디션에 맞는 코스 선택도 할 수 있다. 또한 센코지 절을 비롯한 7개의 절을 돌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슈인초(도장을 찍는 공책)도 판매하고 참배하면서 모은 붉은 도장은 여행의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ramen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세토내해의 경치에 매료되었다면 에도 정서가 남아있는 거리 도모노우라와 구라시키를 잇는 1시간의 크루징 여행을 권하고 싶다. 겨울을 제외한 토・일・공휴일 운행. 해상에서 보는 마을 풍경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오노미치에 와서 시장기를 달래려면 꼭 라면을. ‘오노미치라면’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고 그릇 위에 떠있는 파와 얇게 저민 돼지고기가 식욕을 돋군다. 간장 스프에 세토내해에서 잡아들인 작은 생선으로 절묘한 맛을 창출한다.

shimanami kaido 자동차를 타고 어디까지나…시마나미카이도 가도
시마나미카이도 가도는 1999년에 오노미치에서 세토내해의 섬들을 경유해서 에히메현 이마바리시까지 이어지는 해상 고속도로로서 완성되었다. 차도와 더불어 보행자・자전거도로도 있고 (섬 횡단 요금 자전거 100엔・보행자 무료) 바다 위의 싸이클링 코스로서 폭넓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노미치항 옆에는 렌탈가게도 있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1일 500엔).

소금 냄새가 감도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오하시 다리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의 경치는 압권. 섬들을 잇는 시마나미카이도 가도의 오하시 다리 이외는 큰 건물은 보이지 않고 사람들은 각자 여느 때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레스토랑이나 휴게소가 많이 있는 것이 아니니까 그 점은 유의하도록…

kosanji이쿠치시마 섬에 있는 고산지 절은 2차세계대전을 사이에 두고 30여년의 세월을 걸려 완성됐다. 일본을 대표하는 고건축 양식이지만 개량 공사를 거듭한 다수의 사원 건축이 즐비하며 그 대다수가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경내의 뒤편에는 히로시마현 출신의 조각가 구에타니카즈토가 설계・제작한 5000평방미터에 달하는 대리석 정원 ‘미라이코코로노오카(미래의 마음의 언덕)’가 펼쳐진다. 전통적인 건축과 창조적인 기념물-상반되어 있는 것같이 보이나 훌륭하게 조화되어 있는 이들 작품을 맘껏 감상해 보길 바란다. 또 이 근처에는 이 지방 출신으로 1945의 원자폭탄 피해를 입고서도 화가로서 의욕적인 활동을 계속해온 히라야마이쿠오씨의 미술관이 있다.

일본의 아름다운 자연, 역사,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산요지방. 꼭 한번 방문해 보길 바란다.

 지도
Japan Railway Map PDF 414 KB

 관련단체링크
Kurashiki Convention & Visitors Bureau
Onomichi Tourist Association (Japanese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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