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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여행 - 사가ㆍ후쿠오카(지쿠고)
att.JAPAN Issue 51, March 2010

사가ㆍ후쿠오카(지쿠고)



북쪽은 현해탄, 남쪽은 아리아케 바다의 2개 바다에 접한 규슈 북부의 사가현(佐賀県). 그리고 사가현에 인접한 후쿠오카현(福岡県) 지쿠고(筑後) 지방으로 떠나 본다.

규슈의 중심 도시인 후쿠오카시(福岡市)의 주요 지구인 후쿠오카공항, 하카타역, 덴신을 연결하고 있는 후쿠오카 시영지하철은 메이노하마를 경유하여 JR 지쿠히선과 상호 연결 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후쿠오카 시내 중심부에서 갈아타는 번거로움 없이 사가현 가라쓰(唐津)로 갈 수 있다. 대략 1시간 반 정도로 가라쓰역에 도착한다. 차창 너머로 현해탄의 거친 바다를 바라보면서 흔들거리는 열차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가라쓰ㆍ요부코

가라쓰는 국제 무역항으로서의 역사와 성하촌 특유의 정서가 혼합된 마을이다. 현해탄을 배경으로 늠름한 모습으로 서 있는 가라쓰 성은 이 마을의 상징적인 존재다. 가라쓰역에 인접해 있는 후루사토 회관 아르피노에서는 가라쓰 주변의 특산품을 모아 둔 선물가게와 관광 정보 코너가 있어, 주변의 관광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사가현은 일본에서도 유수한 도자기 생산지이며, 가라쓰야키 도자기는 4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 가라쓰야키 도자기는 다도기(茶陶器)로 불려 옛부터 다도에 자주 사용되었고, 다도를 즐기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가라쓰역 남쪽에 있는 오차완가마 거리에는 도자기 굽는 가마나 자료관이 여기저기 서 있어, 조금씩 구경하면서 산책하는 것도 좋다.

가가미야마 산에 오르면 눈 아래로 펼쳐진 현해탄과 더불어 일본 3대 송림 중의 하나인 니지노마쓰바라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시야 가득히 펼쳐진 하늘과 현해탄, 폭 1 km에 길이가 5 km나 되는 파란 송림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마쓰바라는 절경이다.

또, 매년 11월에는 일본 국가의 중요 무형문화재 ‘가라쓰 군치’ 축제도 개최되어 많은 방문객들이 모인다.

가라쓰에서 버스로 약 30분. 일본3대 아침시장의 하나인 요부코(呼子) 아침시장. 매일 아침 7시 30분부터 ‘아사이치 도리’로 불리는 상점가에서 신선한 어패물이나 야채를 살 수 있다. 요부코는 특히 오징어 요리가 유명하다. 투명하고 신선한 오징어회는 그 맛이 뛰어나다. 오징어 요리 전문점도 있어, 마음껏 오징어 맛을 즐길 수 있다.

무장 도요토미 히데요시(1536-1598)가 1591년의 조선 침략 때 기지로서 축성한 나고야성(名護屋城). 이 성터에 한일 우호의 정을 깊게 하려는 목적에서 세운 것이 나고야성 박물관이다. 관내에는 나고야 성터에서 나온 출토품이나 한일 관계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이마리ㆍ아리타

사가현에서 꼭 들러 보고 싶은 곳이라면 도자기 만드는 곳. 이마리ㆍ아리타산 도자기는 일본을 대표하는 도자기의 하나이다. 17세기 초엽에 조선의 도공 이참평(李参平)이 아리타의 사라야마에서 도자기의 원료가 되는 양질의 도석을 발견한 것에서 역사가 시작되었다. 17 세기 중순에 사카이다 가키에몬(酒井田柿右衛門)에 의해서 아카에(도자기 위에 에나멜로 그림을 그리는 것) 기법이 시작되면서, 화려한 제품이 연이어 탄생했다. 이러한 자기는 이마리항에서 일본 국내, 그리고 유럽으로 퍼졌다. 이러한 제품들이 고이마리 즉 ‘올드 이마리’라고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마리의 오카와치야마는 지금도 가마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는 도자기 마을이다. 17 세기 후반에 나베시마 번이 막부나 조정 등에 헌상품을 만들기 위해서 만든 가마터가 있었다. 현재는 ‘나베시마 번 도자기 공원’과 고도의 도자기 기술을 전승하는 가마들이 있다.

도기점이나 고 민가들이 나란히 서 있는 아리타는 도자기 시장 시즌(매년 4월29일~5월5일)이 되면 전국 각지로부터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로 활기에 넘친다. 아리타의 거리는 도자기 마을 분위기를 가득 자아내고 있어 쇼핑으로 도자기점에 들르거나 도자기 굽는 가마를 방문하기 좋다. 오리지널 아리타산 도자기의 그림 그리기 및 물레, 손 빚기 체험공방도 있으므로, 아리타산 도자기를 직접 만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다케오 온천ㆍ우레시노 온천

나가사키(長崎)와 기타큐슈의 고쿠라(小倉)를 연결하는 구 나가사키 가도의 역참 마을 다케오 온천. 이 마을의 심볼인 주홍색 문의 안쪽에 있는 다케오 온천 공동목욕탕 안의 대절 목욕탕 ‘도노사마유’는 에도시대 중기의 분위기를 전해주는 유명 목욕탕이다. 우레시노차로 유명한 우레시노 온천은 옛날부터 번창해 온 온천 마을이다. 우레시노 강가로 처마를 나란히 하고 서 있는 온천 여관은 보기만 해도 정감이 느껴진다. 지금은 일본 3대 피부미백 온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가에 만들어진 노천탕이나 차 목욕탕 등 다양한 욕탕을 즐길 수 있다.

 

 요시노가리 역사 공원

요시노가리 역사 공원은 117 핵타르 크기의 공원이다. 공원 안에 있는 요시노가리 유적은 대략 40 핵타르의 일본 최대급 환호 집락터이다. 약 2000년 전의 야요이 시대 주요 시설이 복원되어 2001년에 일본에서 두 번째 국영 역사 공원으로 오픈했다. 요시노가리 유적의 최대 특징은 취락의 방어에 관련된 유적이다. 외호와 내호의 이중 환호를 V자 형으로 깊이 판 흔적이 있다. 북내곽과 남내곽의 두 취락에서는 그 당시에도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었다고 추정된다. 시장과 축제 등이 열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창고나 시장 등 서민들의 일반적인 생활상이 꼼꼼하게 복원되어 있다.

공원 안에는 출토한 토기나 장독관 등을 전시한 전시실이나 불 피우기, 곡옥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공방도 있다.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타ㆍ가시마 가타림픽

매년 11월 상순에는 광대한 사가 평야의 넓은 하늘을 무대로 한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타’가 개최된다. 만추의 푸른 하늘에 국내외에서 모인 100기 이상의 벌룬이 경기를 펼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열기구 대회로서 화려한 색의 벌룬이 넓은 하늘로 날아 오르는 웅대한 광경을 구경할 수 있다.

가시마시(鹿島市)의 아리아케 바다 개펄에서 열리는 독특한 올림픽과 같은 분위기의 이벤트가 ‘가시마 가타림픽’이다. 조수 간만의 영향을 받으므로 개최일을 고정할 수는 없지만, 매년 초여름에 열린다. 짱뚱어 고기잡이 등에서 사용되는 ‘가타스키’(사람의 키 크기 정도의 나무판)로 개펄 위를 미끄러지면서 달리는 경기나, 개펄 위에 길쭉한 판을 몇 미터나 세로로 이어 놓고 그 판 위를 목적지점까지 자전거로 달리는 경기 등 나도 한번 참가해 보고 싶어지는 경기가 많다.

특별한 참가자격은 없고, 사전에 신청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최근 들어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어 한 사람 당 2 종목까지로 추첨을 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자세한 것은 http://www2.saganet.ne.jp/gatalym/

 

 도스 프리미엄 아울렛

규슈 내에서 쇼핑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이 도스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캘리포니아 남부의 아름다운 거리를 컨셉트로 한 ‘스패니쉬 콜로니얼 스타일’ 시설에 약 120개의 점포가 들어 있어, 하루 종일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토ㆍ일ㆍ축일에는 후쿠오카 덴진에서 도스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직행 고속버스도 있다.

 

 야나가와

시인 기타하라 하쿠슈(北原白秋, 1885-1942)를 배출한 야나가와(柳川)는 후쿠오카현 남부 지쿠고 지방의 구 다치바나 번의 성하촌 마을이다. 지금도 성의 수로가 온 마을을 종횡으로 달리는 물의 도시이다. 돈코부네라는 배를 타고 강놀이도 즐길 수 있다. 수로 옆으로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는 역사와 자연 등 야나가와 고유의 풍치를 느낄 수 있으며, 사계절에 따라 수로의 표정이 달라진다. 초여름에는 창포꽃이 피고, 겨울에는 따뜻한 고타쓰(테이블 난로) 배를 타고 수로를 도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돈코부네를 탄 새색시를 만날 수도 있다. 한가로이 배를 타고 마을 산책을 끝내면, 이번에는 걸어서 둘러 볼 만한 곳으로 가 보자.

‘오하나’는 1697년에 야나가와 성주 다치바나(立花) 가문의 별장이었다. 현재는 역사 자료관과 일본요리 여관이 되어 있다. 센다이(仙台) 마쓰시마(松島)를 본따서 만든 아름다운 일본정원 ‘쇼토엔’을 바라보며 소나무가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즐겨 본다.

야나가와의 풍정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것이 2월11일~4월3일에 걸쳐 열리는 ‘야나가와 히나마쓰리 사게몬 메구리’. 그 기간 중에는 마을 곳곳에 히나인형과 ‘사게몬’이라 불리는 행운을 비는 물건들이 장식되어 있어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야나가와에서 꼭 먹고 싶은 것은 ‘장어 나무통 찜’이다. 양념을 뿌린 밥 위에 갓 구운 고소한 장어구이를 얹어 선명한 색깔의 실계란을 뿌려 나무통에서 찐다. 밥에 장어 소스가 깊이 스며들어 깊은 맛이 난다.

 

 구루메

후쿠오카현 남부 지쿠고 지방의 중심도시인 구루메(久留米)는 시 북동부에서 남서부에 걸쳐 지쿠고 강이 흐른다. 시의 동부에는 포도와 감 등의 과일 따기를 즐길 수 있다. 또, 세계적인 타이어 메이커인 브리지스톤의 창업지로서, 고무 가공품 메이커 공장이 들어서 있다. 아울러 구루메 가스리(쪽염색의 일종) 등의 전통 공예품 생산도 왕성하고, 후쿠오카현 제3의 도시로서 발전하고 있다.

구루메에는 브리지스톤의 창업자 고 이시바시 쇼지로(石橋正二郎, 1889-1976)가 구루메시에 기증한 이시바시 문화센터가 있으며, 광대한 부지 내에 음악이나 학회 등의 행사를 주최하는 이시바시 문화홀, 이시바시 미술관 및 별관, 일본정원, 백조의 연못, 사카모토 한지로(坂本繁二郎)의 구 아뜰리에, 잔디 공원, 시민도서관 등이 있다.

이시바시 미술관에는 구루메 출신의 아오키 시게루(青木繁)나 사카모토 한지로 등의 일본화가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또, 구루메시 동부의 미노(耳納) 북쪽 산록 일대는 옛부터 동백이 진화된 무대로 알려져 있으며, 추정 수령 300년을 넘는 큰 나무도 건재하고, 사찰이나 민가에는 고목과 명목이 많이 남아 있다. 2010년 3월에는 국제 동백 회의와 전국 동백 서미트가 동시에 개최된다. 구루메 동백원에서는 3핵타르의 부지에 500 품종 2000개의 동백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에 구루메는 B급 식도락 거리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닭꼬치 가게가 일본에서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할 정도로 닭꼬치는 구루메를 대표하는 식생활 문화 중의 하나다. 규슈 라면의 총칭으로도 불리는 돈코쓰 라면. 돼지뼈(돈코쓰)를 장시간 고아서 만든 걸쭉한 스프와 가느다란 면이 규슈 라면의 특징이다. 구루메는 돈코쓰 라면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으며, 시내에도 맛있는 라면 가게가 많다.

 

사가현이나 후쿠오카현 지쿠고 지방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곳이 많다. 로컬 열차나 버스를 타고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렌트카를 타고 한바퀴 돌아 보면 더 멀리까지 갈 수 있다. 일본 서민들의 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 있는 사가ㆍ후쿠오카(지쿠고) 여행을 강력하게 추천해 드린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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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현 관광연맹
후쿠오카현 관광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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